선진회 선도수행


본문영역

> 선도문화 > 선도수행

선도수행

철맞은 레시피 건강한 여름나기 제철 음식|


지친 더위야 물러가라~ 건강한 여름나기 제철음식


[장어 덮밥&삼계탕]

여름은 더위의 계절이지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 절기는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체력소모가 큽니다. 따라
서 어느 때 못지않게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복더위가 오면 기력보강을 위해 열량이 높은 육개장, 삼계탕 등을 만들어 먹거
나 팥죽을 쑤어 먹으면서 열을 가라앉혔다고 합니다.


제철 음식은 저마다 그 계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담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보약과 같습니다. 입맛과 건강을 챙겨줄 여름
제철 요리를 알아볼까요?


01 장어덮밥



●   재 료 : 손질된 장어(큰 것 1마리 = 작은 것 2마리), 밥(2공기) 

밑 간 : 청주 3큰술, 생강즙 1큰술

양념장 : 설탕 0.5큰술, 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양파즙 2큰술, 물엿 1.5큰술, 생강 1쪽,  

                   다시마( 5cmX5cm 1장), 후춧가루 약간, 물 2/3 컵 
●  방 법 

①  장어는 2~3등분하여 밑간에 재워 둔다. 
②  키친타월로 장어의 물기를 닦아낸 뒤 식용류를 두른 팬에 살짝 굽는다.
③  구운 장어를 김 오른 찜통에 넣어 15~20분 정도 찐다.
④  김은 길게 자르고, 생강은 곱게 채 썰어 찬 물에 헹구고, 쪽파는 송송 썬다.
⑤  팬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반으로 줄어들도록 졸인다.
⑥  달군 팬에 찐 장어를 넣고 중불에 양념장을 발라 가며 구워 한입 크기로 썰고 그릇에 밥과 장어,

     김, 생강, 쪽파와 함께 마무리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장어는 오장육부를 보하는 기특한 식품으로 허약한 체질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고단백인 장어는 보양식으로 유명하며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신체 밸런스 조절을 통한 면역력 증진효과을 얻을 수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세포를 재생시켜주는 콜라겐 성분과 함께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인기가 많습니다.



02. 삼계탕



●   재 료 : 닭고기 1마리(1kg), 인삼(또는 수삼) 2뿌리(20g), 찹쌀 1컵(160g), 밤(깐 것) 5개(50g), 마늘 6쪽(30g), 대추 2개(6g), 물 7컵(1.4L),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방 법 

①  찹쌀은 깨끗이 씩은 후 물을 넣고 1시간 불려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②  닭은 날개 첫마디와 꽁지를 자른다. 목 껍질 안쪽의 기름을 제거해 뱃속에 손을 넣어 기름덩어리를 제거한 후 깨끗이 씻는다.
③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을 넣고 밤, 대추, 마늘, 인삼을 1/2분량 채워 넣는다.
④  닭의 목이 풀리지 않게 꼬챙이를 끼워 고정한다.
⑤  닭의 다리 한쪽 껍질에 구명을 내어 서로 엇갈리게 다리를 꼬아 구멍에 끼워 풀리지 않게 한다.
⑥  냄비에 닭과 물을 붓고 인삼과 밤, 대추, 마늘 1/2분량을 넣고 뚜껏을 덮어 푹 삶는다.(약 1시간)

⑦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다. 먹기 전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한국인에게 삼계탕은 계절 상관없이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특히 여름 보양식으로 으뜸입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체력 소모가 많아지는데 한의학에서는 땀을 흘린다는 자체를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봅니다. 이때 빠져나간 기운을 살리기 위해 여름철에는 특별히 뜨거운 보양식을 챙겨 먹습니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과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는 인삼이 어울려 완성된 삼계탕은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도 잘 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트 공유하기 URL복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