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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하는 바른 먹거리|


사회가 점차 발전함에 따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옛날처럼 느긋하게 시간을 재촉하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적어졌다.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는 음식 고유의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기 보다는 가공에 의해 음식이 가지고 있어야 할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이 없어진 상태이다.


미네랄과 비타민은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은 작지만 인체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성분이다. 이들 성분은 음식의 소화, 흡수, 대사를 원활히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정서적으로는 활기차고 생기 있게 해준다. 우리 인체에 필요한 칼슘(Ca)의 경우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원활히 전달하는데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청소년에게서 아연(Zn)이 부족할 경우에는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해진다. 각종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마그네슘(Mg)이 부족하게 될 경우, 무기력해지고 부정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호일에 많이 쓰는 알루미늄(Al+++)은 전하 차에 의해서 칼슘(Ca++)을 밀어내어 우리 몸에 상대적으로 칼슘 부족 현상을 만들게 된다.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그에 따라 정서적으로 우울증과 공격성을 나타나게 한다. 노인의 경우에는 알루미늄이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가 있다.


‘바른 먹거리’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지만 보통은 영양이 풍부하고 당분과 짠맛을 줄인 자연식을 ‘바른 먹거리’라고 정의를 내린다. 필자가 생각하는 ‘바른 먹거리’는 자연의 순리에 어긋나지 않는 법칙과 질서 속에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바른 먹거리는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시작이 되어 인간과 같이 공생하고 조화상생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이다. 태양에너지를 충분히 받고 땅의 기운이 포함된 음식들은 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흡수가 될 것이고 인체의 세포도 거부반응이 없을 것이다. 그러한 조건을 갖춘 음식이 ‘제철 음식’이라할 수 있다.


제철 음식은 우리 인체에 잘 맞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제철이 아닌 계절을 거슬러서 재배된 채소, 식품첨가물들이 많은 음식들은 우리 몸과 조화상생을 할 수가 없다. 최근에 재배되는 과일을 보면 당분이 많아서 소비자의 입맛에는 맞겠지만 과일 자체가 갖고 있는 미네랄, 비타민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제철 음식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반 소비자들은 편리하고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려하고 문제점을 알고는 있지만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선호하게 된다. 또한, 식품첨가물이 없는 음식을 선택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렵다. 일방적으로 우리 인체에 들어오는 식품첨가물과 미네랄, 비타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절기 음식과 절기 체조를 권한다. 미네랄과 비타민의 균형이맞아짐에 따라 공격성, 우울증상이 없어지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것을 그냥 일상적인 삶으로 여겨 왔지만 우리가 선택하여 먹는 음식은 건강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의 정서와 인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한다. 자연의 법칙과 질서에 순응해 오면서 살아온 우리 몸의 세포는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어떤 것이 자연과 순응하고 맞는 것인지를 지금 현대를 사는 우리는 자연의 법칙과 질서에 순응하는 삶을 선택해야하며 그 대안으로 ‘절기 음식’과 ‘절기 체조’를 권유하는 바이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서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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