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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수행

건강한 가을을 위한 절기지침|

흔히 가을은 오행으로 금金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일조량이 줄면서 여름의 화기火氣가 줄어들고 차가운 금의 기운이 늘어납니다. 식물들은 가지와 잎으로 올렸던 기운을 다시 뿌리로 거두어들이고 동물은 털갈이하며 피하지방을 늘려 겨우살이 준비를 하게 됩니다. 사람의 몸도 여름철에 주로 밖으로 발산을 했던 에너지 패턴이 점차 진정되면서 기운을 안으로 모으게 됩니다.



[가을절기 주의사항]
8~9월은 식중독과 감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고 낮에는 무더위가 계속돼서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 9월은 막바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신체의 균형을 잃고 면역력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침저녁 쌀쌀한 기온에 대비하여 겉옷을 준비해 다니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 충분한 수분섭취로 신체방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10월은 바람이 제법 차갑고 건조해지며 일교차가 더욱 커지므로 환절기 감기와 호흡기 질환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철 챙기면 좋은 생활습관]
가을 절기에 해당하는 8월부터 10월까지는 절기 체조로 폐와 대장 경락을 다스려 주면 좋습니다. 폐 경락은 단순히 허파를 뜻함이 아니라 코, 인후, 기관, 기관지 그리고 피부까지를 아우릅니다. 여름내 무더위와 습濕에 적응했던 몸을 서늘하고 건조해지는 것에 적응하도록 폐, 대장 경락을 다스립니다. 그러면 호흡기도 튼튼해지고 가을 공기에 적응하게 됩니다. 이때 적응을 하지 못하면 폐나 소화기가 약해져 겨울철을 이겨내기 어려워지는데, 물 자주 마시기, 제철 과일로 비타민 보충하기, 면역력 강화를 위한 가벼운 운동으로 적응력을 키우면 좋습니다.



<팔 뻗어 올리기>



• 동작
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서 양손을 주먹쥐고 어깨로 가져간다.
② 숨을 들이마시며 무릎을 굽히고 양팔은 최대한 위로 뻗어 올린다.
③ 손끝까지 쫙 펴서 허리를 곧게 세우고 시선은 손끝을 본다.

• 효과
① 어깨와 겨드랑이의 탁한 기운을 제거해 폐를 튼튼하게 한다.
② 호흡기가 자극되고 원활해진다.




<허리 받치고 물구나무서기>



• 동작
① 누운 자세에서 천천히 다리를 들어 올린다.
②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 하체를 들어 올린다.
③ 허리와 다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곧추세운 후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자세를 유지하다가 내려준다.

• 효과
① 소화계와 호흡계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②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전신으로 깨끗한 피를 내보내 준다




<발끝 세워 엉덩이 흔들기>


• 동작
① 편안하게 엎드려서 무릎을 90도로 꺾어준다.
② 고개를 바로 하고 꺾어진 다리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좌우로 흔들어 준다.
③ 10회부터 점차 늘려나간다.
④ 다리는 힘을 빼고 흔들도록 하며 복부에서 장이 움직여지는 느낌에 집중한다.

• 효과
① 심신이 이완되고 내장 기능이 조절된다.
② 비장과 위장에 집중하며 숨을 내쉬면 탁한 에너지가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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