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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봄을 위한 절기지침 - 절기체조|



봄은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기후가 점차 온화해지는 시기로 오행 중 목木 기운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목木 기운은 봄에 풀이나 나무의 새싹이 굳은 땅을 뚫고 나오려는 형상을 닮았습니다. 겨우내 웅크렸던 생명력이 생生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때이므로 일기의 변화가 심한 편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몸도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것이 생동하기 시작하는 계절, 봄 건강을 위한 절기 지침 을 알아보겠습니다.


<봄 절기 주의사항>
2월은 봄 절기이지만 아직 추위가 남아 있는 시기입니다. 겨울철 움츠러들었던 근육이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활동량이 늘어나게 되면 무리가 올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기寒氣가 침입하여 체온을 잃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월은 일조시간이 좀 더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근육이 이완되어 쉽게 나른함을 느끼게 됩니다. 외출도 조금씩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여 충분한 영양섭취와 건강관리가 필요해지는 시기입니다.


4월은 본격적으로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때이므로 외출 시에는 따뜻한 겉옷을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 많아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되기 쉬우니 외출을 삼가하고 마스크 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 절기에는 간, 담 경락을 다스리세요>
밖으로 기운을 뻗치고 싶어 하는 목木의 기운은 우리 몸의 장기로는 간과 담에 해당하는데 봄절기에는 두 장기의 활동이 늘어나므로 다스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2~3월에는 간과 담 경락을 자극하는 체조를 집중적으로 하고 간절기에 드는 4월이 되면 비 위장 경락을 함께 다스려줍니다. 이어 소개하는 절기 체조법과 함께 건강한 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01 발끝 닿기

    [간·담에 좋은 절기 체조]



◆ 동 작 
① 누운 자세에서 윗몸을 일으켜 두 손을  발끝에 닿을 만큼 뻗는다.

②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반복한다.


효 과

넓적다리가 벌어지지 않아야 효과가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간의 기능이 좋아진다.




02 천지 밀기

    [간·담에 좋은 절기 체조]




   ◆ 동 작
   ① 왼발은 한 발 내밀며 무릎은 살며시 굽힌다.
   ② 왼손은 위로, 오른손은 아래로 손바닥이  하늘과 땅을 향하게 밀어준다.
   ③ 시선은 45도로 하늘을 바라본다.
   ④ 반대로도 한다. 3회 반복한다.

  

   효 과
   간담이 좋아지는 동작으로 호흡을 하며 자극되는 느낌에 집중한다.





03 발끝 모아 발 밀어주기

    [비장·위장에 좋은 절기 체조]


  ◆ 동 작

  ① 엄지 발가락을 붙여 발 모양을 삼각형으로 만든다.
  ② 숨을 들이마시면서 고개는 좌로 하고 양발을  오른쪽으로 밀어준다.
  ③ 반대로도 한다. 3회 반복한다.


  ◆ 효 과
  위장 경락이 자극되어 소화와 배설 기능이  강화되고 요통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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