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청 지부 소식

지난 10월 16일 선도문화진흥회 대전충청 지부에서는 대청댐 금강 로하스공원에서 제3회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대전 시민들에게 한민족의 선도문화를 알리기 위해 흥겨운 전통놀이 풍물공연과 둘레길 장생보법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흐린 날씨 속에서 선도문화를 알리고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즐기기 위해 대전 지부 임원진들은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먼저 청주 지회에서 준비한 기공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붉은 단체옷을 입고 나온 기공팀의 멋진 동작은 꽉 찬 에너지로 무대를 수놓았습니다.

이어서 선청의 신나는 힐라 댄스 공연과 어린이 기공 공연은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밝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민족통일 인류평화'를 외치며 공연하는 모습은 의젓하고 대견하여 절로 웃음 짓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 함께 풍물예술단의 신명 나는 풍물놀이와 함께 대청호 둘레길 장생보법 걷기를 시작하였는데요. 참가하신 분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흥겹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 빛깔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호숫가를 돌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습니다.  

대전 지부에서는 선도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해보는 다양한 부스도 마련하였는데요. 웅녀 체험하기, 투호 놀이, 연날리기 그리고 상고사 그림 전시회까지 참석하신 분들은 선도문화의 뜻을 되새기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대전 지부는 내년 더 많은 분이 함께하는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을 약속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기사 : 김선혜 명예기자(용암 도원), 사진 : 강제영 도연

■ 광주전라 지부 소식

지난 10월 16일 선도문화진흥회 광주 지부에서도 광주 풍암 호수 공원에서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을 개최하였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이날 행사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겼지만 광주전라 지부에서는 한마음으로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날 궂은 날씨로 많은 분이 오시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조건에서도 참여한 분들은 200% 마음을 내어 찾아주신 분들이라 더욱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광주 지부에서는 상고사 그림 전시회와 단군 할아버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캐릭터 색칠하기 등 여러 가지 부스를 마련하였는데요. 빗속에서도 상고사 그림을 둘러보신 한 시민은 "이렇게 우리 역사를 그림으로 처음 봅니다. 정말 훌륭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교육을 반드시 가르쳐야 합니다."라고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광주전라 지부는 올해 지역사회에 선도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아오는 풍암 호수 공원에서 행사를 벌였는데요. 날씨로 인해 준비한 행사를 다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밝고 환한 모습으로 침착하게 행사를 끝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광주전라 지부 임원진들은 올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멋진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을 기약하였는데요. 광주 지역사회에 선도문화 대중화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