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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이야기

제16세 단군 위나| 상고사이야기



무술 28년(서기전 1583년) 구환九桓의 여러 한汗들이 영고탑寧古塔에 모여
삼신상제三神上帝께 제사를 드렸는데 환인, 환웅 치우 및 단군 왕검을 모시었다.
백성과 더불어 닷새 동안 크게 연회를 베풀고
등을 밝혀 밤을 지새우며 천부경天符經을 외우고 마당밟기를 하였다.
한편으로 횃불을 줄지어 밝히고 또 한편으로 둥글게 춤을 추며 애환가愛桓歌를 불렀다.
애환이란 곧 옛 신께 바치는 노래의 종류다.
옛 사람들이 환화桓花1를 가리켜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고 꽃이라고만 하였다.


애환의 노래는 다음과 같다.
“산에는 꽃이 있네. 산에는 꽃이 있네. 지난해 만 그루 심고 올해도 만 그루 심었지.
봄이 오면 불함화不咸花2 온통 붉을 테니 천신을 받들어 모시고 태평을 즐겨 보세!”



[주석]

1 환화(桓花) : 무궁화를 가리킨다
2 불함화(不咸花) : 환화의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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