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님이신 만월도전님과 함께하는 인생선담 이야기 강연회가 

지난 4월 28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외부 강연회인데요. 총 80명이 모인 가운데 열정 가득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고 만월 도전님의 속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삶의 공감 어린 답변을 통해 인생고민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인생 속의 선도 이야기를 담다'라는 뜻의 '인생선담'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첫번째 질문자는 부모님과의 서운한 관계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만월도전님께서는 "내 몸을 대할 때 모습이 부모를 대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결혼을 했다면 자녀를 대하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몸이 힘들고 불편하다면 부모와의 관계도 어렵습니다. 당장 부모님과 해원을 해야 한다는 것에서 부담에서 벗어나 그분들과 잘 지내보고 싶다는 본래의 마음을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내 몸을 쓸어주는 방법을 취해보면 나도 힐링이 되고 부모님과 해원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라는 답을 들려주셨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착한 척하며 제가 중심 없이 주위에만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주변의 평판에 너무 집착하는 자신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요. 만월 도전님은 "본인이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를 우선시 하고 과정이 무시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우선 혼자서도 자신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라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해온 생업이 지겨워지고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데 막상 뭘 좋아하고 어떤 꿈을 찾아야 하는 지를 질문하셨는데요. 만월 도전님은 " 제 꿈을 말씀드려 보면 우선 꿈은 직업이 아닙니다. 20대 초반 저의 꿈은 '세상'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을 무대로 선택하여 무엇을 할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꿈은 우선 무대부터 선택해야 하고 공간을 선택하면 시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삶에 대한 애정으로 꿈을 펼칠 수 있으니, 무대를 찾아 마음껏 제2의 삶을 펼치시길 바랍니다."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꿈이 있는 사람은 모든 행위 속에 신념이 깃듭니다. 무대를 정하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보시길 당부하시는 것으로 질문에 답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이어 참석한 분들과 함께 마음먹은 것을 이룰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셨습니다.

강연회에 참석한 정수인님(구미시)은 "지인의 소개로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강연회를 들어보니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고 손을 따뜻하게 해서 가슴을 쓸어내릴 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저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지현님(구미시)은 "꿈에 대해 말씀해 주실 때 무대부터 선택하라는 말씀에서 나도 그렇게 좋은 무대를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중요한 질문을 하며 살아가는 것에 중요성을 알았고 이번 강연회에 와서 질문과 답을 들으며 저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 같아 말씀마다 도움이 크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내가 되어 뜻하고 마음 먹은 것을 이루는 지혜로운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는 5월에도 대전(5월 20일 대전시립미술관)과 경기도 용인(5월 21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각각 강연회가 진행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석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