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주간인 4월 23일(일) 광주전라지부 회원들은 3개 지회가 연합하여 

전남 담양군 담양읍 미리산길에 소재한 담양도서관 옆에서 지구사랑 쓰레기 

줍기 캠페인, 단군상 세신을 동시에 진행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도서관 옆 방문객 쉼터 공간으로 마련된 곳에 예상보다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가 다소 많았는데요. 11명의 회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쓰레기 줍기팀, 단군할아버지상 세신팀으로 나뉘어 진행하였습니다.

플라스틱병, 구겨진 종이, 비닐, 테이크 아웃 빈 음료잔 등 오래되어 퇴색된것이 역력한 모습과 낙엽 더미 속에서도 담배꽁초 등의 생활쓰레기를 다량 접하게 되어 회원들은 놀라움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단군할아버지상 또한 몇년정도 방치되어 있었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먼지와 낙엽들이 켜켜이 쌓여서 잘 닦일지 염려가 될 정도였습니다. 단군 할아버지 상을 뒷받침해주는 주변 돌계단 또한 잡초 덩쿨로 완전히 뒤덮여 있어서

형체를 찾을 수 없었는데요.

1시간 정도를 모든 회원들이 쉬지 않고 잘라내고, 닦아내고, 이동하여 새로우면서도 아름답고 밝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일 장소를 떠나면서 일행들은 전체를 둘러 본 후 매우 정갈해지고, 정리된 공간에

보람되고, 기운이 충전되는 하루였다는 마음을 주고 받았습니다. (재) 선도문화진흥회는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지구의 날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2 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광주전라 지부 또한 인근 지역 내에 있는 단군상을 2 년째 지속적으로 세신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홍익실천과 한민족 자손으로서의 도리는 이어갈 것입니다.

광주전라 지부 회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