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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의 빛| 삶의지혜




사람에게는 누구나 신성이 있습니다. 신성은 밝고, 선하며, 아름다운 빛입니다. 뇌 안에 존재하지만 생리학적으로 뇌를 열어서 찾아본다고 해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행할 때 밝은 기운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신성으로부터 나와서 주변을 밝히는 빛을 ‘신성의 빛’이라고 합니다. 신성의 빛은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 빛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성은 천부경의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이라는 구절에 나타난 것과 같이 ‘밝고 밝은 태양과 같은 근본의 빛’을 의미합니다.


‘신성의 빛’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만 그 빛이 깨어 있는 사람과 깨어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바라볼 때 선하다, 또는 악하다고 평가하거나 지적하기 이전에 상대방의 신성을 느끼면서 마주하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선도 수행을 하는 이유는 신성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나의 신성과 다른 사람들의 신성을 느낄 수 있게 되면 나도 모르고 있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원망하고 미워하던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의심하고 자기 자신을 못 믿는 마음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신성의 빛이 발현되면 먼저 얼굴이 밝아지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합니다. 내가 바뀌니 같은 사람을 보더라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결국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도 진화하여 되는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밝은 신성의 빛으로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창조해 나가는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팔자대로 살아가는 삶은 인생을 적당히 접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팔자가 펴진다는 것은 기운이 펴진다는 것이고 내면의 빛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적당히 쭈그러져 있지 말고 쫙 펼쳐 보세요. 그때 타인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자신을 바라보는 나의 눈빛도 달라질 것입니다. 그랬을 때 나의 인생이 스스로에게 감동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 갈무리되는 겨울입니다. 잎을 떨구고 다가올 봄에 새싹을 틔우기 위해 준비하는 나무처럼 수행을 통해 자기 안에 깃들어있는 신성의 빛을 발견하여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는 충만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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