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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이야기

호족과 웅족의 타툼| 상고사이야기



환국桓國의 말기에
다스리기 어려운 강한 종족이 있어 걱정거리였다.
그때는 종족의 이름도 같지 않고,
풍속도 차츰 달라져서,
원래 살던 백성을 호족虎族이라 하였고
새로 이주하여 살기 시작한 백성을 웅족熊族이라 하였다.


그런데 호족은 성질이 탐욕스럽고 잔인하여
오로지 약탈만을 일삼았고,
웅족의 성품은 어리석어 삐치기를 잘하고 자만심이 강해
긍정적이지 못하고 조화롭지 못하였다.


비록 같은 지방에 살았지만
두 종족의 사이는 날이 갈수록 더욱 멀어지고,
서로 물건을 빌려주거나 혼사도 트지 않을 뿐 아니라,
일마다 서로 따르지도 않고 한 번도 뜻을 함께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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