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천안 신불당 아트센터에서 '2023 만월 도전님과 함께하는 인생선담 이야기' 강연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구미, 대전, 용인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도 삶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고 도전님은 따뜻하면서도 속 시원한 답변을 통해 참석한 분에게 웃음과 공감, 소통의 장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번 강연회에서도 4명의 참석자가 인생 전반에 대한 고민을 질문했는데요. 첫 번째 질문은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저의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 성인이 된 지금은 대화의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서로 마음을 열 수 있을까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만월 도전님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현재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대화를 시도하기 이전에 에너지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일단은 어떤 상황이든 웃으면서 만나세요. 상대가 반응이 없더라도 지치지 않고 웃어 주세요. 진정한 사랑은 늦거나 지치는 법이 없으니, 지금부터 웃으면서 끝까지 자녀를 대해보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또 다른 질문으로 "처음 선교를 접했을 때 갱년기로 몸이 몹시 아프던 시기여서 열심히 선도수행을 통해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 사이 시간이 흘러 이제는 뭔가 기도와 수행의 간절함이 좀 사라지고 무덤덤 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수행을 해나가면 좋을지 질문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전님께서는 "많은 분이 건강 차원에서 선도수행을 접하는데 정말 건강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수행의 1막입니다.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0점이라고 표현한다면 플러스의 자리로 올라가는 게 수행의 2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함께 공생하며 살아가는 실체의 가치를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활동도 좋으니, 봉사를 시작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마이너스 의식에서 0점으로, 다시 플러스 의식으로 올라 설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날 질의응답에 이어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밝고 유연해진 자신의 뇌를 상상하는 선도수행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도전님은 모두의 머릿속에 내려와 계신 하느님의 신성이 자신과 세상을 환하게 밝혀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참석한 모든 분은 좋은 세상과 좋은 가정, 좋은 자신이 될 것을 기원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회 직후 도전님의 신간 "글멍, 내가 자유로워지다." 북사인회가 이어 진행되었고 사인회 참석자 모두 도전님과의 만남에 기쁜 얼굴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번 강연회에 참석한 모든 분이 가까운 도원을 방문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보면 삶의 새로운 꽃을 피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확신이 드는 강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