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회 선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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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이야기

지유천의 파괴| 상고사이야기


얼마 후, 마고성을 떠난 사람들 가운데

예전의 잘못을 뉘우친 사람들이 성 밖으로 되돌아와

바로 복본復本을 하려고 시도하니,

이는 복본에 때가 있는 것을 모르는 까닭이었다.

그리고 성 안의 사람들은

온전한 영혼으로 회복되지 못한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성 안의 삶을 그리워하며 되돌아온 사람들이

지유地乳를 얻으려고 성곽 밑을 마구 파헤치니

성터가 파손되어 샘의 근원이 사방으로 흘러내렸다.

그러나 곧 지유는 단단한 흙으로 변하여 마실 수가 없었다.


이러한 까닭으로 마침내 성 안의 지유도 마르게 되었다.

모든 성 안의 사람들이 동요하여 풀과 열매를 다투어 먹으니

혼탁이 극심해짐으로

마고성의 맑고 깨끗함도 보전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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