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의 화창한 날에 광주전라지부 회원님들은 광주시 서구 518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1995년까지 상무대라는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 시설이 있던 자리로 이후 장성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곳에서 단군왕검 할아버지의 탄강일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단성전을 정성으로 청소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광주 민주화 운동 5.18을 기념하는 공원내에 단성전을 찾아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서인지 넓지 않은 장소에 구석 구석 먼지와, 거미줄, 쓰레기들이 있어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단군할아버지의 영정과 성전 내.외부의 곳곳을 40여분정도 정리하는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관리하지 못한 참회의 마음으로 내내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전국에는 76개의 단군성전이 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 서울 사직동, 경기도에 10곳, 대전 원정림 단묘등 충청도에 15곳, 태백산 단군성전을 포함여 강원도에 3곳, 제주 삼성혈외 10곳, 남해 금산외 경상도 20곳, 여의산 단성전 외 전라도 14곳이 있습니다.

광주에는 여의산 단성전 외에도 사직공원에 사직단도 있다고 하는데요. 상무지구 여의산의 이름이 “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날 광주전라지부 회원님들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한민족 최초의 나라 고조선을 세우신 단군왕검 할아버지의 탄강일을 알리기 위해 떡과 물티슈를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나누기도 했습니다.

단군왕검 탄강일을 기념하며 지구사랑 실천 쓰레기 줍기 캠페인도 동시에 펼친 회원님들은 시민들에게 한민족 뿌리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고, 단성전을 다양한 계층의 대중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선도문화진흥회는 앞으로도 단군왕검 할아버지께서 내리신 선도사상을 통해 인류가 영적진화를 이루고, 지구의 평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홍익을 생활화하는 세상을 만들어 밝고, 행복한 사회를 이끌어가고자 더욱 매진할것을 굳게 다짐하고, 깊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광주전라지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