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도문화진흥회는 지난 8월 20일(토) 10주년 생일을 맞이하였는데요.

햇살이 찬란했던 이날 전국의 각계각증에 계신 178명의 회원들이 쌀 화환으로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셨습니다.

지구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화려한 꽃 화환과 부수적인 장치를 제외하고 리본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의 사랑,정성, 관심을 표현했는데요. 무려 1,900만원 상당의 쌀이 모아졌습니다.

모아진 쌀은 MOU를 맺은 (사)기운차림봉사단과 서울시 서초구청에 후원하기로 했는데요.

                                                                                         군포 기운차림식당

서울시 서초구청은 8월에 폭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재난구호를 발빠르게 대처하느라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9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사)기운차림봉사단은 전국 18호점까지 운영하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식당이 발생하여 현재는 14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위) 천안 기운차림식당, (아래) 동래 기운차림식당

8월 24일, 25일 양일간 전국에 있는 14곳의 기운차림식당에 쌀 280kg씩 전달하였는데요. 각 지부별 기운차림식당을 운영하는 관계자분들은 독거어르신들께 마음 편하게 넉넉한 점심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하며 환환 미소로 행복한 심정을 마음껏 표현했습니다. 매일 선착순 100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국, 3찬을 제공하는동안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쌀이라고 합니다. 어떤 날은 다음날 필요한 쌀이 떨어져서 마음을 졸일때도 있고, 급할 때는 식당 앞 상가 사장님이 쌀 1포대를 후원해줄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에 선도문화진흥회에서 쌀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어르신들께 넉넉하게 식사제공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즐겁다고 전해왔습니다.

선도문화진흥회는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연결되어 홍익의 가치를 더 크게 실현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연결되어 있어 함께의 행복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기꺼이 쌀을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도문화진흥회의 슬로건인 환해져라 대한민국 100만 캠페인에 맞게 모두가 행복하고 환해지는 그날까지 홍익실천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