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진흥회(이사장 만월 손정은)는 오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한민족 역사성화(聖畵)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새로운 정신문명 시대를 맞이하여 ‘부활하라! 한민족의 정신이여!’라는 주제로 17점이 전시된다. 한민족의 경전인 <부도지>와 <환단고기>에 있는 한민족의 역사 중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마고성 시대부터 황궁씨, 유인씨, 환인시대, 환웅시대, 단군시대까지의 성화가 소개된다.

성화를 그린 최종린 작가는 지난 5년에 걸쳐 총 61점을 완성했고, 이번 전시회에는 17점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성화 61점이 모두 실린 도록(圖錄)도 출간된다. 최 작가는 선도수행과 명상을 통해 '선仙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미국 애리조나 주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작가는 "이번 작업은 인류의 문명사를 표현하는 굉장한 상상력이 필요한 창조적인 작업으로 자신의 본성과 통하여 선조들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그림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만월 손정은 이사장은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복본(復本)의 정신을 지켜온 역사로서 인류 전체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거룩한 정신을 모든 인류와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도문화진흥회는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단기 4345년(2012년)에 설립되었다. 우리 한민족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민족정신의 근원을 새롭게 밝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선도문화 창달을 위한 학술연구사업, 재외동포 한민족 정신 고취를 위한 교육 사업, 선도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활동지원사업과 박물관 건립 등의 문화사업을 통하여 민족 화합의 정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한민족의 화합과 남북의 평화통일, 더 나아가 인류 전체의 행복과 평화로운 지구 실현에 공헌하고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도문화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전시문의) 선도문화진흥회. 043-745-7820 ㅣ 갤러리 이즈. 02-736-6669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ㅣ 자료. 선도문화진흥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