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 수도권의 축제한마당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15일 일요일 선도문화진흥회 수도지부에서 주최하는 ‘제4회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이 서울시 남산 백범광장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오늘은 1800여 명과 함께한 그 밝고 신나는 소식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날은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청명한 하늘은 축제한마당을 한층 더 귀하게 맞아주는 듯하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행사 진행자들은 한마음으로 각종 체험 부스를 설치하였고, 공연 연습의 모습은 축제의 장 준비 열기를 뜨겁게 더해주었습니다. 진행자들은 이 행사가 행복하고, 충만한 기운 속에서 이루어지고, 선도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올해는 선도 수행방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하였는데요. 행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서울, 경기, 그리고 멀리 강원도에서 오신 회원분들이 미리 도착하여 행사를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축하 공연에 앞서 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 청년단의 지도로 절기 체조를 함께 배우며 몸과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공연에서 성악가 조미경 교수님의 아름다운 선율이 한층 더 따뜻하게 가슴을 열어주었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한 단무도 공연팀은 멋진 시범과 맨발의 열정은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본행사를 시작하면서 선진회 한길수 회장님의 밝고, 활기 넘치는 개회사로 공식 행사의 포문이 활짝 열리고 이어서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이신 도전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도전님께서는 해마다 성장하는 모습에 기쁨을 표현하시며 뜨거운 환영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오늘 따사로운 햇살은 속에 있는 것이 여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햇살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시고 건강 걸음법인 장생보법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시며 자상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도전님과 함께 깨달음의 동요 ‘산토끼’를 2절까지 1800여 명이 힘차게 합창하였는데요. 참석한 분들은 도전님의 격려사에 터질듯한 함성과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의 본행사인 장생보법 걷기 행사가 '환해져라! 대한민국! 출발' 구호와 함께 함차게 시작되었는데요. 참가자분들은 장생보법으로 남산의 멋들어진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둘레길 3km를 걸으면서 한껏 환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경쾌하게 반환점을 돌아왔습니다.

걷기대회를 완주하고 선도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놀이 체험 부스와 천부경 타로 체험 부스 그리고 떡 메치기 체험 부스 등 모든 체험 부스마다 참가자들의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선도수행과 오라 체험 부스는 참여하신 분들이 에너지 점검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기자 줄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천제 체험 부스는 우리 문화인 천제의 의미와 쓰이는 제물, 과일, 나물의 의미를 설명해주었는데요. 새로운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선도강님들의 상고사 그림 설명을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깊게 경청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선도문화 대중화, 생활화, 문화화가 더 가까이 왔음을 느껴졌습니다.

진행자였던 서호찬 님은 "행사 진행 준비기간 동안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합심대도하여 보여준 열정과 정성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선도문화, 천손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축복나눔을 해주었습니다.

올해는 선도수행방 회원님들과 가족 지인들의 참석이 예년보다 증가하여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선진화 MOU를 맺은 기운차림봉사단에서 참석한 분들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행사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지고, 선도문화를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확산의 장으로 굳게 뿌내리고 있습니다.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의 무한한 발전을 뜨겁게 기원해 봅니다. 

 ♣ 환해져라 대한민국 파이팅!

※ 기자후기
우리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밝고 환해지는 선도문화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는 순간들을 즐기며 책임감이 더 커지고 충만해졌습니다. 성장의 기회를 주신 도전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