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 숲으로 알려진 우면산에 수도 3지부 회원님들이 지구를 위한 뜨거운 사랑을 품고 주말에 모였는데요. 따뜻하고 달달한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선도수행방(제초 동아리)에서 인연된 회원님도 지구사랑 쓰레기 줍기 캠페인까지 동참했는데요. 연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요인 중 하나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난화 영향 때문으로 점점 지구는 불균형적인 부분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급기야 인간에게 회귀되어 생명의 위협이 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랜 세월 인간이 뿌려놓은 과오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도 자연친화적이지 않은 물질들을 제거하고, 순화하는 과정에 함께하는 실천에 나섰습니다.

격무에 시달린 몸에게 선물을 주는 타임은 필수인데요. 선도명상체조로 몸의 균형을 위해 좌우로 몸을 비틀어도 보고, 가슴도 활짝 펴게 해주고나니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들었던 마음도 활짝 기지개를 펴고, 자연이 주는 맑은 공기도 하염없이 호흡으로 들이니 절로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겉으로 보면 눈에 띄지 않던 쓰레기들이 집중해서 찾으니 낙엽속에도 각종 물병들과 생활쓰레기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우면산에서 맑은 자연이 주는 풍요를 만나 행복했고, 낙엽과 풀숲에서 쓰레기를 찾아내면서 상처입은 지구에게 연고를 바르듯이 안타까운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여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구를 아프게 한 순간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노력도 모두 아름답게 사랑으로 품게 되길 바라며 수도 3지부는 다음 홍익실천을 기약하며 이날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 활동 후기 -

임자영님

회원님들이 낙엽 속에 있는 쓰레기를 하나라도 더 찾기위해 애쓰는 모습에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는데요.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복님

처음에는 쓰레기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으나 계속 찾으니 제법 많았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안고 활동하는 동안 열심히 쓰레기를 주우며 같이 하고 있는 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선도명상체조를 하고 

나니 금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자연과 함께하고, 체조도 하고, 지구를 위해 홍익활동까지 하여 더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