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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이야기

새로운 신인, 단군의 탄생| 상고사이야기



<고기古記>에서 말하기를
「왕검의 아버지는 단웅檀雄(거불단 환웅)이시고
어머니는 웅씨熊氏의 왕녀王女이시며,
신묘년辛卯年(서기전 2370년) 5월2일 인시寅時에
박달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다.1


신인神人의 덕이 있어 원근遠近이 모두 존경하고 따랐다.
14세 되던 갑진년甲辰年에 웅씨의 왕은
그가 신성하다 함을 듣고 그로써 비왕裨王2으로 삼고
대읍大邑의 국사를 맡기셨다.


무진년戊辰年(서기전 2333년) 당요의 난 때
배달나라로부터 아사달의 단목의 터에 이르니
온 나라 사람들이 받들어 천제의 아들로 모시게 되었다.


이에 9환九桓이 뭉쳐 하나가 되었고
신과 같은 교화가 멀리 미치게 되었다.


이를 단군 왕검檀君王儉이라 하니 비왕에 있기를 24년,
제위에 있기를 93년이었으며 130세까지 사셨다.」
라고 하였다.


[주석]

1 박달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다 : 왕검의 단군조선 건국의 정통성과 천부 법통 계승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표현
2 비왕(裨王) : 지방 정권의 우두머리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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