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9년(2016)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동에서 2박 3일간 제10회 선도문화진흥회 동계 어린이 캠프가 열렸습니다. 총 43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는데요.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는 주위를 밝고 환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신나고 즐거웠던 동계 어린이 캠프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캠프 첫째 날 아이들은 조 이름과 구호도 만들고, '모두 다 꽃이야.' 동화를 시청하면서 어디서 어떻게 피어나든지 어떤 모습이든지 우리는 예쁜 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합심대도 게임을 하였는데요. 조끼리 서로 챙겨가며 단합 해 여러 가지 미션들을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24절기를 배우는 시간에는 절기 문화에 관해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았습니다. 절기 채소인 시금치를 가지고 맛있는 피자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절기 문화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한민족의 뿌리에 대한 역사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눈썰매도 탔는데요. 무주 덕유산 썰매장에서 아이들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는 겨울 추위를 날려버렸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장기자랑과 함께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가지고 맛있는 떡꼬치 파티도 했는데요. 즐거운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얼굴이 점점 환하게 빛나는 하루였습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고 캠프 인가증을 받고 마무리되었는데요. 아이들이 하루하루 활기차고 의젓하게 변화하는 모습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캠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