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8년(2015) 1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2기 선도강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15명의 열정 강사님들과 최고의 선도강사이신 최진애님이 함께 그려냈던 뜨거운 교육현장을 함께 교육에 참석하셨던 서성연 명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번 교육은 선도문화진흥회에서 펴낸 역사성화 도록인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 이야기>책에서 발췌된 그림들을 자료로 토론과 발표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두 파트로 나누어 강의안을 짜고 직접 강의를 하는 모습이 무척 신 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상고사 그림의 아름다움과 선맥의 유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고, 발표를 통해 강사로서 청중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최진애 법사님께서 모든 의문점에 대해서 막힘없는 답변을 해주셔서 다소 어렵고 생소하던 상고사 이야기가 시간이 갈수록 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법사님은 "선도문화 강의는 역사 강의가 아닌 사상사, 철학사 강의다. 그리고 선도강사는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의 자리로 들어가는 감각’을 수행을 통해 내가 먼저 알고 내 앞에 있는 생명에 전율하고 올인하고 집중하는 마음으로 서는 것이다."라는 귀한 말씀을 주셨는데요. 최진애님의 열정이 담긴 귀한 강법을 통해 선도강사로서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지를 알아 가게 되었습니다. 

1박 2일간의 교육을 마친 강사님들은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로 한민족의 선도문화를 전하는 멋진 선도강사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나누며, 각자의 자리에서 선도문화와 국혼부활의 주역이 되기 위해 힘차게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치 꿈을 꾸듯 1만 년의 시간을 거슬러 마고 시대로 돌아가는 영혼의 여행 같았던 선도강사교육.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이 여행에 동참하셨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선맥의 불씨를 세상에 전하는 주역으로 탄생하신 2기 선도강사님들을 열렬하게 응원합니다. 파이팅~ 
                                       

   l참석자 나눔 l
 

 이동주 강사
 선도문화라는 큰 뜻을 내가 과연 잘 전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교육 참석을 망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 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상고사가 쉽게 다가왔고, 이사장님께서 '환합니다'라는 한가지 주제로 한 시간 강의를 하셨듯이 어디서든지 선도강좌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 이루어나가겠습니다.

임자영 강사
 우리의 선도문화가 한민족의 근원을 찾고 나를 찾는 과정이자 나를 사랑하는 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선도 강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행복과 불행이 현상이 아닌 나의 마음에 달려있음을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2기 강사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천복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깨달음과 창조의 시공간을 마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홍익정신으로 늘 함께하는 선도강사가 되겠습니다.

<기자 후기>
기자도 함께 교육에 참여하였는데요. 교육을 받으면서 매 순간마다 많은 자각과 감동이 일었습니다. 선도의 유래를 알고 나니 도방 속에 녹아있는 선도문화가 더욱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선도강사는 역사가 아닌 문화를 전하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시각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선도강사 활동으로 환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글: 서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