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인류의 시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창세기와 조상님들에 대한 이야기가 <부도지>와 <환단고기>라는 옛 기록에 담겨 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마고성 시대의 인류의 모습은 조화로운 존재였습니다. 삶과 죽음의 한계 없이 무한한 수명과 능력을 지녔으며, 하늘의 소리를 들어 하늘의 뜻대로 온전히 살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창조된 목적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살려 번영하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각자 맡은 직무만 서로 달랐을 뿐 한 형제였습니다.
그러나 오미의 변으로 인류가 타락하여 마고성을 떠나게 되면서부터 인간은 태어난 목적을 놓쳐버리고 우리가 본래 한 형제이었는지도 잊어버린 채 본연의 모습도 함께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민족은 잃어버린 인류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 ‘복본復本의 맹세’를 잊지 않고, 인류 모두가 본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을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역사는 복본의 정신을 지켜온 역사로서 인류 전체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한민족의 역사는 단순히 우리 한국만의 역사가 아니라 인류 문명사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생명을 두루 이롭게 하려는 한민족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이야말로 인류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선도문화진흥회는 ‘복본의 맹세’를 지금의 ‘선도문화운동’으로 실천하며, 민족과 인류에게 널리 알리고자 창설되었습니다.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거룩한 정신을 모든 인류와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선도문화진흥회를 통해 지구촌 인류의 건강, 행복, 평화가 이루어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