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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이야기

소도와 무여율법 4조| 상고사이야기



환웅천왕께서는 천부天符의 법法을 펼칠 소도蘇塗를 세우고 경당 堂을 설치하였다.
소도에서는 천제를 지내고 경당에서는 사람들에게 천부복본天符復本의 수행법과
삶의 이치를 가르쳤다.


어느덧 사람들이 입고 먹는 일에만 편중하므로 환웅천왕께서
무여율법無餘律法 4조를 제정하여 환부鰥夫로 하여금 조절하게 하였다.


1조는 사람의 행적은 언제나 깨끗하게 하여,
어리석음에 물들어 생귀生鬼가 되지 않도록 하고
번뇌로 막혀 마귀魔鬼가 되지 않도록 하여,
이 세상 사람들이 환하게 밝아 하나의 장애도 남지 않도록 하라.
(통명무여일장通明無餘一障)


2조는 사람이 살아오면서 모으고 쌓은(취적聚積) 것은
죽은 뒤에 그 공을 제시하여, 더러운 생귀로 남의 입에 오르지 않게 하고
함부로 낭비하여 마귀가 되지 않도록 하여,
이 세상에 널리 두루 펼쳐 하나의 유감도 남지 않도록 하라.
(보흡무여일감普洽無餘一憾)


3조는 욕심 많고 사악하고 미혹한 자는 광야로 귀양을 보내
항상 그 행적을 덮고 가려, 그 사악한 기운이 이 세상에 남지 않게 하라.
(사사기무여어세상使邪氣無餘於世上)


4조는 죄과를 크게 범한 자는 섬도暹島에 유배시키고 죽은 뒤에 그 시체를 태워서,
그 죄업罪業이 이 지상에 남지 않게 하라.
(사죄업무여어지상使罪業無餘於地上)


이로써 육체의 오감에 빠져 허덕이며
의식주에만 매달려 살던 지손地孫들이
인간의 본성을 깨달아 인간다움을 되찾게 되었다.



[주석]

1 환부 : 신시배달국 시대의 수행자 집단으로 추정
2 지손(地孫) : 천손天孫과 반대되는 용어. 천부天符의 법을 잃어버리고 물질과 육체의 욕망에 뿌리를 두고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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