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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 이야기(복본의 맹세, 마고성 시대의 마감)| 상고사이야기

[복본의 맹세]

마고성의 사람들 가운데 가장 어른이었던 황궁씨가 성 밖에 있던 사람들이 풀을 묶어 둘러쓰고 있는 모습과 같이 백모白茅를 묶어서 사죄하며 다음과 같이 맹세하였다. ”오미五味로 인하여 모두가 타락하게 된 책임은 장자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한 저에게 있습니다. 한 점의 미혹도 남김없이 인류의 의식을 정화하여 마고어머니의 뜻에 따라 사는 복본復本을 이루겠습니다.”




[출성 분거의 결의]

황궁씨가 물러 나와 여러 종족들에게 말씀하기를 ”오미의 재앙이 성 밖으로 나갔다가 거꾸로 밀려왔소이다. 이는 성을 나간 사람들이 이치와 법도는 알지 못하고 어리석음만 더욱 키워 돌아왔기 때문이오. 성안의 맑음은 이미 깨어졌고 마고성의 미래가 위험하게 되었으니 이를 장차 어찌하면 좋겠소.“라고 하였다. 이때에 모든 천인이 성을 떠나 각 방면에 나누어 살기로 뜻을 정하고 대성을 완전하게 보전하고자 결의하였다. 그리고 황궁씨는 천부天符를 신표로 나누어주며 칡을 캐서 식량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사방으로 나누어 살 것을 명하였다.


[마고성 시대의 마감]

청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동쪽 문을 나가 운해주雲海州로 가고 백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서쪽 문을 나가 월식주月息州로 가고 흑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남쪽 문을 나가 성생주星生州로 가고 황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북쪽 문을 나가 천산주天山州로 가니, 천산주는 매우 춥고 위험한 땅이었다. 이는 황궁씨가 스스로 어려움을 선택해 고통을 참아내는 속에서 ‘복본復本의 맹세’를 이루고자 함이었다.




지소씨 무리가 어리석음으로 인해 타락하긴 했지만, 이를 수습하는 과정이 강제적인 힘으로 추방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뉘우쳐서 부끄럽게 여기고 마고성을 떠나 이곳저곳으로 흩어져서 갔고, 그들을 떠나보내는 이들 또한 저들이 모두 수행을 열심히 해서 다시 본래의 성품을 회복할 것을 당부하고 기다리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을 떠나간 이들이 성 밖의 삶을 오래 견디지 못하고 곧 다시 돌아와 입성을 요구했지만 그러기에는 그들의 성품이 회복되지 않았기에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급기야 성난 그들이 성벽 밖을 파헤쳐서 지유샘의 근원을 파손하니 마침내 성안의 지유까지 마르게 되고 혼란은 걷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황궁씨는 장자로서 마고 어머니 앞에 사죄하고 다시 복본 할 것을 맹세하며 모두 성을 떠나 분거하기로 정하고 동서남북으로 마고성을 떠나왔습니다.


이때 황궁씨가 천부를 신표로 나누어주고 칡을 캐서 식량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오늘날 우리네 삶은 천부의 신표를 중심 삼아 복본을 하려는 노력보다는 오로지 경쟁적으로 저마다 더 좋은 의식주와 더 많은 물질을 소유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마고성을 떠나올 때 황궁씨는 일부러 가장 춥고 험한 북쪽을 선택함으로써 고통 속에서 복본의 맹세를 잊지 않으려고 스스로 굳건한 의지를 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이 춥고 험하여 몸과 마음이 힘들고 절망적일수록 많은 이가 기도와 수행으로 깨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 영혼에 새겨진 천부의 신표를 회복하여 인간의 가치를 깨치고 영혼완성을 삶의 목적으로 용기 있게 선택할 때 진정한 복본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의 마고성인 지구의 생명력을 살리고 지구의 모든 생명도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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