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페트병, 등 오늘은 구겨진 영수증도 많이 보입니다. 어느 단체에서 행사 나왔었는지 구석에 갑 티슈 상자가 모여져 있습니다. 혹시라도 우리도 이렇게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을 때가 있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분이 휴지를 들고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 여기에 주세요" "네 그러려고요~좋은 일 하십니다." 하늘이 맑은 날 마음까지 개운한 하루였습니다.

지구사랑 캠페인 활동을 어르신들과 함께 지회 앞 부근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를 기다린 듯 주위에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몇 분도 안되었는데 봉지를 가득 채웠네요~ 홍익하는 귀한 회원님!!! 늘~밝고 행복하세요.

추분 절기에 들었음을 느낄 수 있는 바람을 맞으며 쓰레기 줍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유독 담뱃갑 비닐이 눈에 띄어 많이 주웠는데요. 담뱃갑을 비닐로 씌워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나온 거리가 깨끗해지는 걸 보니 바람만큼이나 마음이 시원합니다. 내 몸 어딘가에 박혀 있는 부정 정보를 거두는 것과 같을까요? 거리의 상태가 지난 달 보다 훨씬 깨끗하고 담배꽁초도 많이 줄었어요. 장마비에 거리도 사람들의 마음도 깨끗하게 쓸려 나갔나 봅니다. 기분 좋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모여 동네 곳곳의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특히 담배꽁초와 함께 음료병, 플라스틱통이 많이 버려져 있었지만, 모두 힘을 합쳐 구석구석을 돌며 치웠습니다. 선도문화진흥회 조끼를 입고 활동하다 보니, 주민들께서 선도문화진흥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작은 땀방울이 모여 동네가 조금 더 밝고 깨끗해졌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꾸준히 이어가는 지구사랑 캠페인 활동이 곧 우리 이웃을 위한 선행이자, 선도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길임을 다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