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이 노오랗게 물들어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환해지는 날에 경남지부 진주지회 회원님들이 어린이 회원님들과 함께 지구사랑 실천 쓰레기 줍기 캠페인 펼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비온 뒤 상쾌하고 맑은 날씨에 가좌산에서 지난달에 이어 새로운 어린이 회원 3명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산을 올라가면서 나무사이로 숲속에 숨겨진 비닐, 종이컵, 병, 플라스틱병 등을 많이 주웠습니다. 팔각정에 휴식하면서 버린 쓰레기가 많았는데요. 어린이가 가기에는 다소 쉽지 않은 난간 아래로 내려가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며

어른 회원들은 감탄을 하기도 했고, 미래의 희망을 보게 되어 흐뭇한 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산행 나온 시민들이 좋은 활동을 한다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서 몸과 마음도 가볍고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합니다.

쓰레기를 줍고 난 후에 산이 좋아하는 마음이 들고, 기분도 좋아져서 등산객들에게 용기있게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라고 건넸는데 어린이 회원 마음이 시원해졌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시간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이구동성 대화를 나누었고, 회원들과 함께 홍익하는 이 시간이 행복 충전의 소중한 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마다의 강에 물이 눈에 띄게 말라가고 있고, 산불의 횟수가 잦아지고 있으며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이 연일 안전 문자로 안내되는 요즘인데요.

지구의 환경 질서가 조속히 되찾아 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거듭 기원하는 바입니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지구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