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진흥회 활동소식


본문영역

> 진흥회 활동 > 진흥회소식

진흥회 소식

5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영원한 동반자와 함께 한 부부힐링 명상여행 소식 전해드립니다.|

  • Lv.1규담
  • |조회수 : 267
  • |추천수 : 0

선도문화진흥회에서 제 9회 부부힐링 명상여행이 제주도에서 진행된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12일부터 2박 3일 동안 총 11쌍의 부부가 명상여행에 참가하였는데요. 따로 또 같이 평행선처럼 부부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이 아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었던 세월을 껴안아 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부 활공 시간을 갖는 동안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배우자의 온기와 살아오면서 느꼈을 번뇌와 인내의 시간을 저절로 느끼고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가늠이 되는 놓치고 지냈던 부부간의 정과 사랑이 가슴 뭉클하게 흐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산천단에서 첫날 제주도의 새로운 여정에 대한 정성으로 심고를 올리며 자연이 주는 선물로 인하여 청춘으로 돌아간듯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행복한 미소로 가슴이 열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하며 부부로 살아온 동안 가졌던 희노애락이 녹아내리고,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하고 귀한 나의 동반자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으로 감동의 눈물이 저마다의 눈과 가슴에 흘러내렸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국궁체험을 하며 활력을 되찾고, 맨발걷기로 배우자의 건강을 살피는 힐링 타임을 마음껏 즐기기도 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에서 장님게임으로 배우자를 의지하며 걷는 동안 버팀목이 되어준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을 새롭게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명상여행을 주관해주신 청허님은 "서로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하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부부입니다. 이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제주라는 기운찬 공간 속에서 정성 어린 안내를 통해 서로가 교감하고 조율하는 가치를 찾아나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참석한 부부 모두 앞으로도 선도수행을 통해 꾸준히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고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해나가길 당부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명상여행에 남편을 초대한 김준의 님은 " 송악산 둘레길을 눈을 감고 남편 손에 의지하며 걸어가는데 정말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 절로 우러났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옆에 있어 주었다는 사실에 새삼 고마운 마음이 더해졌습니다. 앞으로 의견 충돌이 생겨도 마음을 열고 기다리고 들어주는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육아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많이 겪었는데 더 성숙한 부모로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명상여행을 통해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을 겪는 부부들이 이를 극복하고 평생의 동반자로서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한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선도수행을 통해 밝고 행복한 부부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트 공유하기 URL복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