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에 상쾌해진 공기를 가르며 매화꽃이 피기 시작한 석갑산 자락에서 봄기운을 만끽하며 지구 환경을 위한 활동 소식 전해드립니다.

경남지부 진주지회는 입춘이 지난 2월 중순 휴일에 밝고 환한 어린이 회원님들과 함께 산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어린이 회원들은 힘든줄도 모르고 쓰레기를 하나라도 더 주우려고 집중하는 모습이 어른들을 흐뭇하게 하기도 하고, 저절로 행복이 충전되기도 하는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산길을 걸으며 편백나무 사이로 비닐, 종이컵, 플라스틱병 등의 쓰레기가 아주 많이 버려져 있는것을 보고 더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등산로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는 생활쓰레기는 여전히 우리의 과업을 또 무겁게 느끼는 시간의 연속이기도 했습니다. 2월임에도 땀을 흘리면서 산, 지구, 흙의 건강을 위해 행하는 이 모든 것들이 몸도 마음도 기쁨으로 충전으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산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 보람 되었고, 깨끗해진 산을 바라보며 좋은 공기를 마시는 사이에 어른들의 덕담을 들으며 홍익정신이 훌쩍 자랐을 어린이 회원들의 미래를 더 돕고 싶은 선도문화진흥회의 "환해져라 대한민국 100만 캠페인"은 앞으로도 지구, 나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탈바꿈하여 홍익활동을 전파하고,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함께해주신 진주지회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