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진흥회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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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 소식

사제지간이 함께 한 창원지회의  지구사랑 실천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산서항부두공원에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였는데요. 2주간 주말마다 반복해서 모였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시대를 본의아니게 맞이하여 미래공부, 현실공부하기에도 바쁜 고등학생들이 선택한 아름다운 행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선도문화진흥회 부울경지부 창원지회 회원님으로 활동중인 배종선 선생님의 소개로 지구사랑 실천 쓰레기줍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학교에서 "어깨동무"라는 이름으로 자율동아리를 운영중인 학생들입니다. 어깨동무 동아리는 장애인과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 인식 개선 및 봉사활동 동아리인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장애시설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무엇이 있는지 고민 끝에 배종선 선생님께서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에게 친절한 도로와 불친절한 도로를 찾아보고, 그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권하였다고 합니다.



때마침 위드 코로나로 교외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서항부두공원에서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였는데요. 몇달전에 만들어진 공원이라 쓰레기가 없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군데 군데 버려져 있었습니다. 종량제 봉투 한개도 못채우면 어떡하지 라고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담배꽁초, 휴지, 먹다 남기고 간 벤치 위의 음료컵, 김밥찌꺼기, 컵라면 용기등이 인도와 자전거 도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누가 많이 줍는지 놀이처럼 쓰레기를 줍다보니 어느사이에 출발한 곳에서 꽤 먼거리로 이동한 것을 알게 되어 놀라웠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보며 활동하는 동안 장애인을 위해 줍는 쓰레기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원에 자신의 작은 정성이 더해진다고 생각하니 기쁨과 보람이 가득해진 시간이 되어 무엇보다 행복했다고 합니다. 바쁜 학업중에도 이타심을 가지고 선생님을 따라 두루 널리 이롭게라는 한민족의 홍익정신을 펼친 어여쁜 학생들을 보니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우리들의 미래가 든든해지기도 합니다. 마산제일여자고등하교 어깨동무 동아리 여러분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홍익정신을 기쁘게 펼칠 수 있도록 인도하신 배종선 선생님 감사합니다.




                                                   - 활동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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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 캠페인 활동 이후 거리를 걸으면서 길가에 떨어진 휴지를 나도 모르게 줍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스스로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 줍기 캠페인 활동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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